[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전통과 현대미가 어우러진 4대문 최대 규모의 아파트 '경희궁자이'에 수요자 관심이 높다. 서울 4대문에 들어서는 마지막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라는 점이 부각돼서다.
GS건설이 돈의문1구역을 재개발해 공급하는 이 단지는 서울 서대문역 북동측 종로구 교남동 62-1 일대 15만2430㎡ 땅에 지상 8~21층, 30개 동, 총 2533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전용면적 33~138㎡ 아파트 2415가구와 계약면적 69~107㎡ 오피스텔 118실로 구성된다.
특히 중소형 평형 테라스하우스에 차별화된 평형을 선보였다. 아파트의 최상층에 위치한 'Xi-Loft(자이 로프트)'는 대형 평형 펜트하우스의 고급화된 주거양식을 중소형에 접목, 복층형으로 테라스를 마련했다. 저층에 위치한 'Xi-Terra(자이 테라)'도 중정 형태의 공간인 테라스에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2280만원 선이다. 계약금 분납제와 이자 후불제를 적용, 소비자들의 초기 자금 부담을 낮출 계획이다. GS건설 관계자는 "범죄예방 환경설계와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등 최첨단 설계로 계획하고 있다"면서 "인근 강북삼성병원의 '건강한 도시마을 만들기' 프로젝트와 연계해 입주민에게 평생 헬스케어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분양문의 1800-8577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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