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승규 기자]서울 한복판에 전통과 현대미가 공존하는 명품 아파트가 들어선다. 서울 도심 사대문 안에서 선보인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로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경희궁자이는 한국의 전통미를 살린 특화 설계를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문화유산이 인접한 입지적 특징을 살려, 아파트 입면을 한옥의 창살과 담장을 모티브로 디자인한 전통미가 살아있는 독창적인 외관을 선보일 계획이다.
경희궁자이 단지 앞쪽으로 한양도성 둘레길과 이어지고 경희궁과 경복궁, 덕수궁, 창경궁 등 궁궐의 역사성이 스며드는 등 지역 고유의 문화색을 살린 주거 공간 조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통의 아름다움과 현대의 편리함이 공존하는 주거공간으로, 아파트 외관에도 지리적인 매력을 고스란히 담을 예정이다. 경희궁자이의 외관은 한옥의 창살과 담장을 모티브로 설계했다. 단지 동 출입구는 마당형과 마루형 등으로 만들어져 전통한옥의 느낌을 살렸다. 전체적인 미관을 자연스럽게 연출하여 주변과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단지 중앙에는 100m에 이르는 수변공간인 경희궁 계류원과 해그늘정원, 성곽가로정원 등 주민 휴게공간이 들어선다. 단지 내 40%에 달하는 녹지율, 기부채납으로 조성되는 근린공원 등은 도심 내 최고의 녹지공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입주민의 건강을 고려한 시설도 눈에 띈다. GS건설은 경희궁자이에 인접한 강북삼성병원과 MOU를 체결하고 스트레스 측정 등 홈네트워크 건강체크가 가능한 헬스센터를 운영하기로 했다. 이 센터에는 간호사가 상주할 예정이다.
단지 위쪽으로 서울성곽이 위치해 단지 앞에서부터 약 20㎞에 달하는 한양도성 둘레길이 펼쳐져 있으며, 경복궁, 덕수궁, 독립공원, 서울역사박물관, 세종문화회관 등 서울의 역사 및 문화 중심지가 역시 도보권이다.
이 밖에 인근에 명동, 롯데백화점 본점, 신세계백화점 본점이 있는 점, 경기초, 이화외고, 한성과학고 등 명문 학교가 가까운 점도 경희궁자이가 내세우는 특급 입주 여건이다.
지하철 5호선 서대문역과 지하철 3호선 독립문역을 끼고 있는 더블역세권 입지이며 게다가 서울 업무ㆍ행정의 중심부인 서울시청, 광화문, 종로 일대를 도보로 20분 안에 갈 수 있다.
지상 8~21층, 30개 동, 총 2,533가구로 지어지는 경희궁자이는 전용면적 33~138㎡ 규모의 아파트 2,415세대와 계약면적 69~107㎡ 규모의 오피스텔 118세대로 구성됐다. 문의 1800 8577
박승규 기자 mai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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