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주 기자] 12일은 전국이 춥고 흐린 가운데 충청이남 서해안을 시작으로 곳곳에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11일 기상청에 따르면 찬 공기가 서해안을 지나면서 형성된 눈구름대가 내륙으로 유입돼 새벽에 충청이남 서해안을 시작으로 낮에는 충청남북도 내륙, 전라남북도 내륙, 제주도에서 눈(강수확률 60~80%)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에는 서울·경기도와 강원도 영서, 경상남북도 서부 내륙 곳곳에도 눈(강수확률 60~70%)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낮아 춥겠다. 강한 바람 탓에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보인다.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6도 ▲대전 -5도 ▲부산 0도 ▲대구 -2도 ▲광주 -1도 등이며 최고기온은 ▲서울 1도 ▲대전 1도 ▲부산 6도 ▲대구 5도 ▲광주 4도 등이다.
한편 이번 주말에는 충청이남 서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눈이 그친 후 화요일인 16일부터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아래로 떨어지는 강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
이윤주 기자 sayyunj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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