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날씨]대설 지나 밤부터 전국 눈···평년보다 추운 아침 건강관리·동파피해 유의

[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절기상 대설(大雪) 이튿날인 8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새벽부터 눈이 내릴 전망이다. 다만 전남·경남·제주 등 일부 지역에서는 눈 대신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8일 새벽을 기해 경기도(오산시, 평택시, 용인시, 이천시, 안성시, 화성시, 여주시, 양평군), 충청남도(천안시, 아산시, 태안군, 당진시, 서산시), 충청북도(진천군, 음성군) 등에 대설 예비특보가 내려진 상황이다.

기상청은 경기남부·충청남북·전북·경북 등에 늦은 밤부터 오전 사이 많은 눈이 쌓일 것이라며 비닐하우스 붕괴 등 시설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침 기온은 눈·비로 평년보다 낮아 추울 전망이어서 건강관리·동파피해에 유의해야 한다.


중부지방에선 아침에, 남부지방에선 오전에 눈과 비가 그치며, 오후부터는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예상 적설량(8일 0∼24시)은 경기남부·충청남북도·전북북부·경북북서내륙 3∼8㎝, 서울·경기북부·강원도·전북남부·경상북도·경상남도·서해5도·북한 1∼5㎝, 전남내륙·제주도산간 1㎝ 내외 등이다.


9일은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 영향 아래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동해안은 밤부터 구름이 많을 전망이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