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상열)는 11일 광주광역시 월드컵경기장 주차장에서 배분사업 차량전달식을 갖고 사회복지시설에 승합차 32대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날 배분사업 차량전달식에는 김재규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부회장과 김한 광주은행장, 강대옥 광주은행 노조위원장, 박향 광주광역시 복지건강국장, 사회복지시설 임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 날 전달된 승합차는 광주은행에서 13대, 복권기금사업비와 기획사업비로 19대를 마련해 전달했다.
이 차량들은 광주시내 저소득층, 홀몸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의 이동권 보장 및 자립지원 확대와 저소득 방임아동, 청소년의 안전한 귀가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이 날 행사에서는 올해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선 개인 및 단체에 대한 ‘제2회 사랑의열매 대상’ 포상식도 진행됐다.
수상자에는 지난 2002년부터 월급 나눔과 봉사활동을 통해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광주은행 노동조합(단체)과 지역아동센터의 역량강화를 위해 노력한 장은미 광주지역아동센터지원단 팀장(개인)이 선정됐다.
김재규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부회장은 “시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소중한 성금을 뜻 깊게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며 “내년에도 광주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더 많은 지원을 해드릴 수 있도록 희망2015나눔캠페인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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