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유럽 주요 증시는 10일(현지시간) 하락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0.45% 내린 6500.04로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지수 는 0.84% 하락한 4227.91에 마감했다. 독일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지수는 0.06% 오른 9799.73을 기록했다.
유가 하락세가 에너지관련 기업의 주가를 끌어내리면서 증시도 힘겨운 모습을 보였다.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내년 석유 수요가 지난 12년 만에 가장 낮은 하루 평균2890만 배럴에 머물 것이라는 전망했다. 이로인해 국제유가는 하락세를 보였다.
전날 금융권 폭락세로 12.8% 떨어졌던 그리스 아테네 증시의 ASE 지수는 이날도 1.01% 하락했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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