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주 기자] 경희사이버대학교는 오는 18일 마크 셸(Marc Shell) 하버드대 교수를 초빙해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오는 18일 오후 7시 홍릉캠퍼스 아카피스관에서 열리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열도의 문제점: 상대적 관점으로 동아시아 문제를 직시하자'라는 주제로, 마크 셸 교수가 지난 2000년간 제국과 문화 사이의 가교 역할과 동시에 장벽 역할을 수행해 온 열도 문화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특히 유교 문화권 내서 급속한 경제 발전을 이룩한 나라로 꼽히는 대만, 일본, 홍콩 등을 포함한 동아시아 열도가 당면한 현안에 관해 논의한다.
하버드대학 영문학 교수로 재직 중인 마크 셸 교수는 '천재들의 상'으로 불리는 맥아더펠로우십(a John D. and Catherine T. MacArthur Fellowship)을 수상한 바 있다. 맥아더펠로우 프로그램은 미국 거주자 또는 시민을 대상으로 해당 연구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인 개인에게 맥아더재단이 해마다 수여하는 상이다.
이번 세미나는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신청은 아시아 인스티튜트(young@asia-instuitute.org)로 하면 된다.
김학준 대외협력실장은 "대학 본연의 경쟁력인 교육의 질 제고와 대학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이번 세미나를 준비했다"며 "최근 더크로니클 등 해외 언론 매체들이 '경희 MOOC 2.0'에 대해 언급하면서 기대감을 내비친 미래고등교육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윤주 기자 sayyunj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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