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 포스코와 금융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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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훈 수은 행장과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이날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만나 이 같은 내용의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MOU에 따라 두 기관은 연료전지를 비롯한 신성장 부문, 자원개발, 동북아 개발, 유망 사업 공동발굴 등 업무협력 분야를 점진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다.
아울러 전략적 추진사업에 대한 금융협력, 상호관심사에 대한 정보 교환 등도 적극 추진키로 합의했다. 업무협력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할 정례 협의채널도 구축할 예정이다.
이덕훈 행장은 이날 협약서에 서명한 뒤 "수은은 1979년 미국 타노마 탄광개발 해외투자자금 지원을 시작으로 포스코와 폭넓은 부문에서 금융협력을 실시하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발전적이고 미래지향적인 협력관계가 구축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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