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2014~2015년도 외교관후보자가 9일 국립 외교원 정규과정에 입교했다.
정규과정 교육은 지난해 처음 출범한 새로운 선발제도의 '선교육 후임용' 방식에 따른 것이다.
1기 졸업생 44명은 희망부서 지원 등 최종 선발 과정에 있다.
이날 입교한 36명의 제2회 외교관선발시험 최종합격자는 앞으로 1년간 국립외교원에서 공부한다.
교육과정은 말 잘하는 외교관, 글 잘쓰는 외교관, 협상 잘하는 외교관 양성이라는 목표 아래, 크게 공직사명의식 고취, 외교역량 강화, 전문지식 함양, 외국어능력 증진 등 네 가지 분야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에서는 외교문서작성, 공관업무연습 등 실무관련 과목과 영어, 제2외국어 등 외국어 수업의 비중을 높여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외교인재들의 외교역량과 외국어 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춘 교육이 진행될 계획이라고 외교부는 설명했다.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 jacklon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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