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 풀무원식품은 겨울철 입맛을 살리고, 집에서도 간편하게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집밥' 콘셉트의 영양밥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영양밥은 '밤과 병아리콩으로 고소함을 더한 퀴노아 영양밥(이하 퀴노아 영양밥)'과 '렌틸콩과 5가지 곡물로 만든 단호박 영양밥(이하 단호박 영양밥)'등 2종이다.
퀴노아 영양밥은 국내산 햅쌀과 찹쌀에 퀴노아, 병아리 콩, 통밤, 기장, 아몬드, 메밀, 무 등의 재료를 사용했으며, 단호박 영양밥은 국내산 쌀과 찹쌀에 렌틸콩, 국내산 단호박, 연근, 새송이버섯, 기장, 흑미 등의 재료를 넣어 만들었다.
이 두 제품 모두 쌀과 찹쌀을 가마솥 직화방식으로 쪄낸 후 밥알 한알 한알 개별 급속 냉동하는 공정으로 만들어 각 재료 고유의 맛과 향을 느낄 수 있고 찰진 밥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간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1인분씩 개별 포장했으며, 전자레인지나 후라이팬에 3∼4분만 데우기만 하면 된다.
퀴노아는 고대 잉카 시대부터 페루 등 안데스산맥 13,000피트에서 재배된 '곡물의 어머니'로 불리는 슈퍼곡물로, 일반 쌀에 비해 단백질은 2배, 식이섬유와 미네랄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렌틸콩은 2006년 미국 건강전문지 헬스(Health)가 꼽은 세계 5대 건강식품 중 하나로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비타민, 철분, 칼륨 등의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다.
2종의 소비자가격은 400g 기준 5900원이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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