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교보생명은 이른둥이(미숙아)를 응원하는 '다솜이 희망산타' 행사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이른둥이들과 연말연시 따뜻한 마음을 나누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교보생명이 아름다운재단과 함께 지원하고 있다. 2005년 시작돼 올해로 10번째를 맞았다.
올해는 교보생명 컨설턴트와 임직원, 일반시민 등 230여명이 '일일산타'로 변신했다. 이른둥이에게 희망을 선물하고자 전국 각지에서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이다.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빌딩 앞에 모인 희망산타들은 4인 1조로 나뉘어 정성껏 마련한 선물을 서울ㆍ경기 지역 45곳의 이른둥이 가정에 전달했다.
또 아이들과 함께 케이크와 쿠키를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인터내셔널 택시 기사 45명은 희망산타들을 이른둥이 가정으로 안내하는 루돌프 역할을 자처했다.
한편 교보생명은 아름다운재단과 함께 이른둥이 출산으로 인해 경제적,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을 돕고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2004년부터 '다솜이 작은 숨결 살리기' 사업을 펼치고 있다. 교보생명 컨설턴트 6000여명이 소중한 나눔에 동참해 지금까지 1700여명의 생명을 살려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