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국내 연구기관이 독일과 이스라엘, 미국 연구기관·대학과 웨어러블 스마트 디바이스 등 13대 산업엔진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4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제주도 칼호텔에서 제1회 국제기술교류회 세미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활동계획을 밝혔다.
우선 충북테크노파크는 독일 베를린파트너를 연계하여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한-독 기술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이스라엘 텔아비브대학교 신재생에너지 센터와 테크니온 공대 해수담수화 연구소와 함께 해양신재생 에너지 원천기술을 개발한다.
또 한국기계연구원은 독일 프라운호퍼 대학과 첨단소재 가공시스템 분야에, 한국뉴욕주립대는 미국 CEWIT연구소와 웨어러블 스마트 디바이스 분야에 대해 각각 기술협력을 추진한다.
차동형 산업부 산업기술정책관은 "국제기술교류회가 본격적으로 운영되면 민간이 주도하는 국제기술협력이 활성화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정부 지원 이후 교류회가 자생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해 국가 전략육성산업에 대한 민간 중심의 글로벌 커뮤니티를 형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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