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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값 ℓ당 평균 1600원대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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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국제유가 하락세에 따라 국내 주유소 휘발유 값도 1600원대에 진입했다.


3일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오후 8시 기준 전국 보통 휘발유 평균 가격은 ℓ당 1699.78원으로 집계됐다. ℓ당 1600원대는 2010년 10월17일 1699.57원 이후 4년여 만이다.


2012년 4월18일 2062.55원으로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던 휘발유 값은 지난해 평균 1900원대에 팔렸고 올해는 1월 1800원대에서 시작해 10월 들어 1700원대로 하락했으며 두 달 만에 다시 1600원대까지 떨어졌다.


ℓ당 1500원대에 판매하는 주유소도 145곳까지 늘었다. 서울지역 휘발유 평균가는 1785.16원을 기록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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