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KDB생명은 KDB다이렉트보험이 출시 2년간 월 평균 판매 건수는 600건을 넘어섰다고 2일 밝혔다.
KDB다이렉트보험은 2012년 11월 출시됐다. 설계사 없이 본인이 직접 확인하고 가입하는 만큼 계약 수수료나 점포운영비가 절감돼 동일한 보장의 오프라인 보험 대비 20~30% 정도 가격이 저렴한 게 특징이다. 2040세대의 라이프 특징을 반영한 암보험, 어린이보험, 정기보험, 연금보험, 연금저축보험 총 5개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달 누적 수입보험료는 100억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까지 330만명 이상이 홈페이지를 방문하는 등 소비자들의 관심도 매우 크다.
특히 불완전 판매 민원이 단 한 건도 없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가입 후 2년 이상 보험계약을 유지한 25회차 유지율은 88% 수준으로 예상된다.
조재홍 사장은 "KDB생명이 생보업계 최초로 인터넷 보험을 출시한 이래 현재 8개 생보사가 인터넷 보험 시장에 진출했다"며 "내년에도 KDB다이렉트보험이 시장 리더로서 인터넷 보험 시장 확대를 위해 마케팅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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