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프로축구 FC서울의 정조국(30)이 구세군 자선냄비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정조국은 지난 1일 서울 시청광장에서 열린 2014년 자선냄비 시종식에 부인 김성은 씨와 '2014 구세군 자선냄비 홍보대사'로 임명돼 첫 활동을 했다. 부부는 한국구세군 박종덕 사령관, 문화체육관광부 김종 차관, 서울시 임종석 정무부시장과 함께 자선냄비 시종선언을 하며 2014년 구세군 자선냄비의 시작을 알렸다. 그리고 많은 시민들에게 나눔의 가치와 이웃 사랑의 소중함을 전했다.
정조국은 2009년 모교인 대신중·고등학교에 3년 동안 모은 적금 3500만원을 축구 발전기금으로 전달했다. 2010년에는 'FC서울 행복 플러스'에 참여해 골 기록 시 100만원, 어시스트 기록 시 50만원을 기부하기로 약속하고, 그 해 적립된 1200만원을 소아암 환우 치료비로 사용했다. 더불어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위해 자비로 FC서울 어린이시즌 티켓을 기증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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