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기술보증기금은 베트남 과학기술부 공무원을 초청해 기술금융과 기술평가에 관한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술금융 전문기관 설립에 대한 베트남 정부의 관심이 높아 이뤄진 것으로, 베트남에 대한 기획재정부 경제개발경험 전수 프로그램(KSP) 추진 과정에 기보가 참여한 것이라고 기보 관계자는 설명했다.
기보는 이번 연수기간 동안 기술보증제도, 기술평가시스템의 개발과정, 전산시스템 등 7개의 주제에 대해 강의와 질의 응답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이번 연수는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일정으로 진행되며, 베트남 과학기술부내 재무국, 법무국, 혁신기술원 소속 공무원 8명이 참여한다.
기보 관계자는"제조업 중심의 산업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베트남에 한국의 기술금융사례가 전파됨에 따라 베트남 기술기업 뿐만 아니라 한국기업의 베트남 진출과 협력사업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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