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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유가급락+中 경제지표 부진…1960선 약세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37초

[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코스피가 유가급락에 이어 장중 발표된 중국 제조업 지표까지 부진하게 나오면서 1960선 중반에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


1일 오전 10시52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 대비 14.87포인트(0.75%) 내린 1965.91을 기록 중이다.

이날 장중 중국 국가통계국은 11월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0.3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 50.8을 밑돈 것은 물론 시장 예상치인 50.5에도 미치지 못한 결과다. 이로써 중국의 제조업 PMI는 지난 3월(50.3)과 동일한 8개월 저점으로 떨어졌다.


코스피는 기관의 매도세가 점차 강화되면서 1960선 중반 약세에 머물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853억원, 19억원 매수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기관은 1038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1199억원 매도물량이 출회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화학(-1.68%), 기계(-2.78%), 운송장비(-1.39%), 유통업(-1.22%), 건설업(-2.51%), 금융업(-0.95%), 철강금속(-1.70%), 종이목재(-1.84%), 음식료품(-2.21%) 등 대부분 업종이 하락세다. 운수창고(3.59%), 통신업(0.30%), 섬유의복(0.41%) 등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현대차(-0.28%), 포스코(-0.66%), NAVER(-1.32%), 현대모비스(-0.61%), 신한지주(-0.91%), KB금융(-1.67%) 등 대부분 종목이 약세다. 삼성전자(0.47%), 한국전력(2.17%), 삼성에스디에스(1.01%), SK텔레콤(0.71%) 등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6종목 상한가 포함 213종목이 강세를, 하한가없이 589종목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61종목은 보합.


코스닥은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이며 전장대비 4.69포인트(0.86%) 내린 540.39를 기록하고 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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