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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유가하락 여파에 6거래일 만에 ↓..기관 '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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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 코스피가 국제유가 하락 여파로 6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28일 코스피는 오전 10시7분 현재 전일 대비 5.11포인트(0.26%) 내린 1976.98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1983.22로 상승 출발해 장 초반 1984.73까지 올랐지만 기관 매수세가 강해지며 하락 전환했다.

전날(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추수감사절을 맞아 휴장했고 유럽 증시는 국제유가 급락에 혼조세를 보였다.


코스피시장에서 기관은 이 시각 현재 653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587억원, 64억원을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2.38%), 전기·전자(1.16%), 음식료품(1.14%) 등이 오르고 있다. 운송장비(-1.74%), 건설업(-1.68%), 화학(-1.06%) 등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가운데선 대장주인 삼성전자(1.66%)를 비롯해 SK하이닉스(1.36%), 한국전력(3.03%) 등이 강세다. 현대차(-0.84%), 삼성에스디에스(-7.41%), POSCO(-0.33%) 등은 약세를 나타내는 중이다.


현재까지 상한가 1개 종목 포함 269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 없이 510개 종목은 내리고 있다. 85개 종목은 보합권이다.




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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