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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흉한 멕시코"…교대 학생 43명 실종 장소 인근서 '토막시체' 발견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멕시코 교육대학교 학생 43명이 실종된 장소 인근에서 5구의 시체가 발견됐다.
멕시코 정부가 지난 11월30일 수일 전 11구의 목 없는 시체들이 발견된 멕시코 남부지역에서 5구의 토막 난 시체들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게레로 주 검찰의 한 관리는 이 시신들이 29일 칠라파 시에서 버려진 한 차의 뒷편에서 발견됐다고 말했다.
게레로 주는 43명의 교육대학생들이 지방경찰에 붙들린 뒤 마약 밀매단에 넘겨져 실종된 곳이다.
당국은 이 지역에서 지배적이던 벨트란 레이바 형제들이 이끌던 마약 밀매단이 내부 분열을 일으켰으며 이 시신들은 그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지난달 27일 이 지역에서는 목 없이 불탄 11구의 남성 시신이 발견된 바 있다. 당시 게레로 주정부는 이 피살자들이 총격으로 사망했으며 그들의 머리는 찾지 못했다고 발표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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