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현대증권은 1일 한진칼에 대해 지분스왑 이후 주주가치에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목표주가는 3만6000원에서 4만2000원으로 상향했다.
전용기 현대증권 연구원은 "한진칼이 정석기업을 소규모 합병해 순환출자 해소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며 "현재 조양호회장 일가가 보유한 한진칼 지분은 22.92%로 이후 최대 10%가 늘어난 30%를 넘을 전망이다"고 밝혔다.
전 연구원은 특히 "자사주와 한진이 보유한 한진칼 지분까지 포함하면 대략 40%에 이르고, 정석학원 및 물류재산 등이 보유한 지분까지 포함하면 45%전후를 지배할 전망이다"고 덧붙였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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