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형 희망복지 인센티브사업 3년 연속 우수구 선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2014년 서울형 희망복지 인센티브사업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구로 선정돼 7000만원의 인센티브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서울시는 저소득 주민들의 자활 능력을 높이고 노인일자리 확대와 장애인 소득증대 사업을 통한 복지 서울 구현을 위해 서울형 희망복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올 9월까지 시민희망드림, 어르신 소득 및 사회참여 지원, 장애인 소득증대 및 편의지원 등 3개 분야, 10개 사업의 구별 복지정책을 평가해 순위를 선정했다.
동대문구는 3개 분야, 10개 사업에서 고르게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특히 희망플러스·꿈나래 통장, 장애인 소득증대, 장애인 편의지원 등에서 탁월한 성과를 나타내 3년 연속 우수구의 영예를 안았다.
구는 희망플러스·꿈나래 통장 사업을 통해 저소득 계층의 자립자금 마련을 도와주고 빈곤의 악순환이 대물림되지 않도록 저소득층 자녀들의 교육자금 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또 4억3500만원 상당의 중증장애인생산품을 구매해 지난해 대비 38% 증가 실적을 올렸으며 장애인복지관 최초로 동문장애인복지관을 장애물 없는 건물로 인증받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어려운 지역 여건 속에서도 서울형 희망복지 인센티브사업에서 3년 연속 우수구로 선정돼 기쁘게 생각한다”며“희망의 1:1 결연사업과 동희망복지위원회의 운영을 통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지속적으로 발굴·지원, 모두가 행복하고 따뜻한 동대문구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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