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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소 브루셀라병 청정화에 박차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9초

"소 브루셀라병 청정화를 위한 지속적인 방역활동 추진"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축산위생사업소는 브루셀라병 국가방역정책에 의해 추진하고 있는 소 브루셀라병 검사 결과 2014년 현재 농장 감염율이 0.02%로 전년도 0.03%보다 감소했다고 밝혔다. 소 브루셀라병은 유산, 사산, 불임 등을 일으키는 질병으로 2종 가축전염병이다.


전라남도의 소 브루셀라병 감염율은 2005년 1.80%를 시작으로 2010년 0.13%, 2014년 11월 현재 0.02%로 매년 감소됐으며, 전국 감염율 0.03%보다 낮은 수치를 보이며 타 시도에 비해 소 브루셀라병 청정화에 가장 근접해 있다.

이렇게 전라남도 브루셀라병 농장 감염율이 지속적으로 감소한 데에는 거래되는 모든 소는 반드시 브루셀라병 검사를 받도록 하고 도내 한·육우 농장의 1세 이상 모든 암소에 대하여 정기검사 의무시행 등 전남도의 다각적이고 강도 높은 방역정책과 축산 농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나타난 성과라고 할 수 있다.


전라남도는 앞으로도 질병 없는 안전한 한우 공급으로 도내 한우 산업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모든 한·육우농장 철저한 검사 실시 및 농장 소독 등 차단 방역을 강화하고 방역 위반 농가에 대해서는 살처분 보상금을 차등 지급하는 등 방역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소 브루셀라병 청정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태욱 전라남도축산위생사업소장은 "친환경 축산과 소비자의 안전 축산물에 대한 요구 실현을 위해 소 브루셀라병의 청정화는 조속히 이루어져야 할 일"이라며 "또한 이를 위해 축산농가, 관련단체 등은 축사 내·외부, 우시장 및 축산물 작업장 등의 출입 차량과 사람에 대한 철저한 소독 실시로 방역 및 위생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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