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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나무은행 예산효율화 우수사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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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정자치부 장관표창과 보통교부세 2억원 수상"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도(도지사 이낙연)는 지난 27일 행정자치부와 서울신문이 공동으로 주관한 2014년 지방재정 예산효율화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나무은행이 행정자치부 장관상과 2억여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세출절감, 세입증대, 기금운용 개선 등 3개 분야에서 전국 광역지자체와 기초지자체에서 124건이 참여해 서로 기량을 겨룬 결과 29건의 우수사례중 높은 점수를 받은 10건이 발표대회에 참가했으며, 이중 전남도의 나무은행이 세출절감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나무은행 사업은 2007년부터 숲가꾸기 사업으로 불가피하게 베어져 산지에 버려지거나 방치되는 나무 중에서 조경적 가치가 있는 나무를 예치하는 전국 최초 나무은행 제도를 도입하여 공무원의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행정으로 평가되어 호평 받았다.

지금까지 180천 그루의 나무를 숲가꾸기, 골프장, 도로개설 지역등 산지 전용지역에서 수집하여 가로수, 도시숲, 휴양림 등에 108천 그루를 활용하여 556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특히 2014년에는 환경부, 국토부, 산림청 등의 국정 협업과제로 선정되어 각 부처별로 전국적 나무은행 사업이 확산되어 전남도의 앞선 시책이 더욱 주목을 받게 됐다.


박균조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창의적인 나무은행 사업으로 녹지 공간 확충뿐 만 아니라 예산절감까지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뒀다"며 "민선 6기 전남도가 명품 브랜드 시책으로 추진중인 '숲속의 전남' 만들기에도 나무은행 사업을 더욱 확대 발전시켜 전남을 거대한 숲속의 정원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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