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28일 서울 강서구 오쇠동 아시아나타운에서 '중국인 유학생 아시아나 마케터' 수료식을 가졌다.
지난 4월 선발된 18명의 인원들은 7개월간 '아시아나 마케터'로 활동하며 웨이보등 중국 현지 SNS를 통한 홍보 활동과 신규 서비스 아이디어 및 중국 노선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전략 제안 등의 미션을 수행해 왔다.
이날 중국인 유학생 아시아나 마케터 전원에게는 수료증이 수여됐다.
특히 청두 지역의 특징을 활용한 중국 서부지역 마케팅 전략을 제안한 2조(조원: 리민, 송페이, 시앙치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들 팀에는 아시아나의 취항지 중 한 곳을 선택해 여행할 수 있는 해외탐방의 특전이 제공됐다.
송석원 아시아나항공 여객마케팅 담당 상무는 "중국인 유학생 아시아나 마케터들의 수준 높은 제안에 큰 감명을 받았다"며 "향후 아시아나는 중국 현지인의 시각에 맞춘 다양한 마케팅 전략들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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