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우리은행 차기 행장을 결정하는 행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행추위)가 27일 첫 회의를 연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27일 "행추위가 오늘 회의를 열고 향후 일정 등에 대해 논의를 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우리은행 행추위는 이날 회의에서 후보선정 방식 등을 확정하고 12월 초 행장 후보를 뽑은 뒤 12월 9일 열리는 이사회 안건으로 올릴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은행 행추위는 사외이사 3명, 외부 전문가 3명, 예금보험공사 임원 1명 등 총 7명으로 구성됐다.
금융권에서는 이순우 현 행장과 이광구 부행장이 2파전을 벌이는 것으로 보고 있다. 당초 이 행장의 연임에 무게가 실렸지만 최근 이 부행장이 급부상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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