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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록코리아, 3분기 어닝서프라이즈…주가 상승흐름 전망<하나대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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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하나대투증권은 22일 하이록코리아에 대해 3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5000원을 유지했다.


하이록코리아의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률은 27.8%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5.4% 늘어난 137억원,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4.3% 감소한 491억원으로 집계됐다. 3분기 신규수주는 586억원, 수주잔고는 118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수주잔고가 59% 증가했다.

박무현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률이 높은 이유는 대손충당금 환입(17억원)이 반영됐기 때문"이라며 "일회성이익을 제외하더라도 하이록코리아은 3분기 24.4%의 높은 수익성을 보여줬다"고 전했다.


차별화된 실적의 배경은 바로 상선 비즈니스이다. 박 연구원은 "동종 피팅업체들은 해양산업과 국내 건설업체들의 해외플랜트 공사지연으로 실적이 역성장을 보이고 있는 것과 대조적인 실적흐름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상선 비즈니스는 수주에서 매출까지 인도기한이 짧아 현금흐름에 매우 유리한 사업분야로 오랜 사업경험을 갖고 있어 생산비용이 크지 않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박 연구원은 "하이록코리아는 기계업종에서 차별적인 실적과 주가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며 "하이록코리아는 상선분야 피팅·밸브 70%의 점유율을 갖고 있고, LNG선에 적용되는 극저온밸브를 공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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