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 서부소방서(서장 임근술)가 심정지 환자의 소생률을 높이기 위해 28일 오전 11시 청사 3층 대회의실에서 ‘심폐소생술 전문의용소방대’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심폐소생술 전문의용소방대는 간호사와 응급구조사 등 전문성 갖추고 현직 의료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15명의 여성대원으로 구성됐다.
전문의용소방대원들은 119구급활동 보조와 심폐소생술 보급운동을 펼치게 되며, 소방서는 심폐소생술 강사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과정을 지원해 응급구조 민간전문가로 양성할 방침이다.
류경주 전문의용소방대장은 취임에 앞서 “시민의 안전을 위한 봉사자로서 긍지와 책임감을 가지고 심폐소생술 보급과 홍보에 최선을 다해 보다 안전한 광주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4년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심정지 환자 소생에 가장 중요한 역할은 최초 발견자로, 정상적인 심폐소생술을 시행할 경우 소생률은 2.8배나 증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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