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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화 의장, 예산부수법안 지정 협의차 이틀째 상임위원장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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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정의화 국회의장이 25일 예산부수법안을 논의하기 위해 세입관련법 관련 상임위원장과 이틀째 만나 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정 의장은 24일 정희수 기획재정위원장 등 일부 상임위원장과 만나 예산부수법안 지정범위를 두고서 의견을 나눴다.


정 의장은 관계자로부터 예산부수법안에 관한 의견을 청취한 뒤 26일 오전 예산부수법안을 최종 지정해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논란이 되고 있는 담뱃세 인상과 관련해서는 국세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감안해 예산부수법안에 일괄 포함시킬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관계자는 "정 의장은 올해는 반드시 헌법에 정해진 기한을 지켜 제때 예산안을 처리하겠다는 입장이 분명하다"며 "관련 상임위원장들과 다시 만나 의견을 충분히 교환하고, 해당법에 대한 상임위 차원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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