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뉴욕마감]소매업종 강세에 소폭 상승‥다우, S&P 최고치

시계아이콘00분 55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뉴욕증시는 24일(현지시간) 소폭 상승했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에 비해 7.84포인트(0.04%) 오른 1만7817.90에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는 41.92포인트(0.89%) 상승한 4754.89를 나타냈다. S&P500지수는 5.91포인트(0.29%) 올라 2069.41에 거래를 마쳤다.

시장에 큰 영향을 줄 뉴스나 경제 지표 발표가 없었던 가운데 주요 지수들은 장중 소폭의 등락을 거듭했지만 마감을 앞두고 상승흐름을 탔다.


이날 장의 흐름을 주도한 것은 소매업종이었다. 최근 유가 하락 추세가 이어지면서 지출 여력이 생긴 소비자들이 추수감사절 시즌인 블랙 프라이데이를 비롯한 연말 쇼핑 시즌에 소비를 늘릴 것이란 기대감이 주가를 부추겼다.

다우지수와 S&P500 지수는 연중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전자제품 판매업체 베스트 바이 주가는 연말 매출 증가 기대감에 주가가 2.29%올랐다. 의류업체 어번 아웃피터도 매출 상승 전망에 주가가 5.37%% 올랐다.


에버 뱅크의 크리스 개프니 선임 시장 전략가는 “올해 자신감을 갖고 매장을 찾는 소비자들이 더 늘어날 전망이며 이는 저유가 덕택”이라면서 당분간 소비가 주도하는 테마가 장을 이끌 것으로 내다봤다.


제약사 바이오마린 파머슈티칼스는 네덜란드 제약사인 프러센사 홀딩스 NV를 8억4000만달러에 인수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바이오마린은 주가는 2.81% 올랐다.


테트라페이스 파머슈티컬은 영업 실적 개선 전망에 힘입어 주가가 10.86% 올랐다.


시장 정보제공업체 마르키트는 이날 미국의 지난달 서비스 PMI 확정치가 57.1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저유가 효과가 크게 반영됐던 전달의 57.1보다 낮은 수치다.


국제유가는 이번 주 석유수출국기구(OPEC) 석유장관회의를 앞두고 소폭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지난 거래일에 비해 배럴당 73센트(0.95%) 하락한 75.78달러에 마감됐다.


오는 27일 OPEC 회의를 앞두고 이란은 유가 하락을 맞기 위해 하루 100만배럴 감산을 제안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OPEC내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가 이에 소극적인 입장을 유지하고 있어 실제 감산 결정이 이뤄질 지에 대해선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