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필름, 사진 인화기기 '프론티어-S' 출시

한국후지필름 '프론티어-S DX100'

디지털 사진 인화기기 '프론티어-S DX100' 출시…멀티 출력 기능 갖춰
콤팩트한 크기로 좁은 공간에도 설치 가능…소규모 스튜디오·개인 작업실 맞춤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한국후지필름은 콤팩트한 크기와 멀티 출력 기능을 갖춘 디지털 사진 인화기기 '프론티어-S DX100'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프론티어-S는 멀티 출력 시스템 지원하는 소형 사진인화 전용 프린터로 소규모 스튜디오·개인 작업실 등 대부분의 사진 인화 관련 공간에 적합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최대 8.3×39.4인치(210×1000mm)의 인화 사이즈를 지원하며 6×4인치 크기 기준으로 시간당 약 360매 출력이 가능하다. 프론티어-S는 1440×720dpi의 해상도로 생동감 있는 컬러를 구현한다. 자체 개발한 'VIVIDIA' 6색 염료잉크 시스템과 함께 스킨톤, 그라데이션 등 중간 농도의 색상을 정교하게 표현한다.

후지필름의 컬러재현 시스템 '이미지 인텔리전트' 기술이 적용돼, 사진의 조명부족현상이나 과다노출 등 문제를 자동 보정할 수 있다.

프론티어-S는 PC 1대로 최대 4대의 기기를 동시 연결해 인쇄할 수 있는 멀티 출력 기능도 갖췄다. 제품 설치 최소면적이 0.19㎡로 기존 동급 자사제품인 프론티어 LP5500(약 1.48㎡)대비 크게 줄었다.

한국후지필름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인 프론티어-S는 최근 사진 촬영 횟수가 늘면서 여전히 사진을 인화해 보관하는 트렌드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선보인 소형 사진 인화 기기"라며 "한국후지필름은 앞으로도 사진 인화 관련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사진의 근본적 가치를 널리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