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정가제 D-1, 반디앤루이스·영풍문고·예스24 등 도서 할인…홈페이지 마비까지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도서정가제 시행을 하루 앞두고 영풍문고와 예스 24 등 온라인 서점의 웹사이트가 주문 폭주로 서버가 마비됐다.
도서정가제란 도서의 가격을 출판사에서 결정한 가격보다 서점에서 더 싸게 팔 수 없도록 정부에서 강행하는 제도를 말한다.
21일 개정된 도서정가제가 시행되면 서적의 할인율이 15% 이내로 제한되기 때문에 예스 24와 영풍문고를 비롯한 온라인 서점은 할인 행사에 나섰다.
예스 24는 인기도서 6000종을 최대 90%까지 할인하며, 5만 원 이상 서적 주문 시 2000원의 추가 적립이 가능한 행사를 벌이고 있다.
영풍문고도 특가 행사를 진행 중이다.
온라인 서점 예스 24 관계자는 "책을 구입하려는 사람이 한 번에 몰리며 약 1시간 반 동안 홈페이지가 다운되기도 했다"면서 "사이트가 다운된 건 최근 몇 년간 처음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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