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영 '일리있는 사랑'서 여고생 역할에 "얼굴을 고칠 수 없어서…"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일리 있는 사랑’에서 고등학생 김일리역을 맡은 이시영이 제작발표회에 참석, 작품과 캐릭터에 대해 설명했다.
이시영은 1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아모리스 웨딩홀에서 진행된 tvN ‘일리 있는 사랑’(극본 김도우 ㆍ연출 한지승)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날 이시영은 자신이 맡은 김일리 역에 대해 “적극적인 사람이지만 실제 성격은 조금 반대다”라며 “솔직한 부분에 있어서는 비슷한 부분이 많다”고 밝혔다.
이어 이시영은 극 중 고등학생을 연기하는 것에 대해 “말투 부분에 신경을 썼다”며 “얼굴은 고칠 수 없으니 말투를 변화시키는 방법밖에 없다고 생각했다. 영화를 보며 많이 연구 했다”고 설명했다.
‘일리 있는 사랑’은 두 남자를 동시에 사랑하게 된 여주인공 김일리(이시영)와 첫사랑에 빠진 사춘기 소녀 같은 아내 김일리를 지켜봐야 하는 남편 장희태(엄태웅), 그리고 김일리를 보며 처음으로 여자라는 존재에게 설렘을 느끼는 김준(이수혁)의 사랑을 그린 감성 멜로 드라마로 오는 12월1일 첫 방송된다.
특히 2005년 종영한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 열풍을 일으켰던 김도우 작가와, 드라마 ‘연애시대’를 통해 마니아를 양산했던 한지승 감독이 ‘결혼 후에 찾아온 첫사랑의 감정’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풀어나갈 예정이어서 기대감을 더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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