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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성북! 꿈을 실현하는 몽당!’ 최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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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북구 17일 ‘주민이 공감하는 성북이야기’ 2014 스토리텔링 발표대회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북구(구청장 김영배) 동선동의 특별한 북카페 ‘몽당’이 17일 성북구청 4층 아트홀에서 열린 '2014 스토리텔링 발표대회'에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2012년부터 올해 3회째를 맞은 스토리텔링 발표대회를 통해 성북구는 구 추진사업 중 수혜자가 실제 경험한 우수성과와 사례를 생생한 이야기로 전달해 감동을 함께 나누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구민과 직원 200여 명이 참석해 함께 만든 이번 대회를 위해 전 부서와 동이 참여해 각자 스토리를 제출, 3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최종 10개 부서가 이날 발표를 진행했다.


발표형식은 테드(TED, 짧은 시간에 쉽고 재미있는 이야기 형태로 강의) 형식, 대담, ppt, 상황극, 동영상 제작 및 상영 등 다양한 자유 형식으로 이루어져 각 사업의 개성이 돋보였다.

‘꿈꾸는 성북! 꿈을 실현하는 몽당!’ 최우수상 수상 스토리텔링 발표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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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심사는 사업선정의 적정성, 스토리텔링 적합성, 대 구민 홍보효과, 발표자 노력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내·외부 심사위원 5명과 현장평가단의 합산 점수로 이루어졌다.


이 중 관객들의 가장 많은 공감을 받은 최우수상은 동선동의 책과 커피가 있는 몽당 카페의 ‘꿈꾸는 성북! 꿈을 실현하는 몽당!’ 이 차지했다.


2012년 서울시에서 지원을 받아 동선동에 자리잡은 북카페 몽당은 커피를 만들기도 하지만 각종 연극과 연주회 등 예술인들을 통한 재능기부, 바리스타 교육, 봉사활동, ‘뽕짝뽕짝 중창단’ 결성 및 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마을 공동체를 만들어나가고 있다.


우수상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주민들이 직접 도움을 주는 나눔네트워크 사업인 ‘왔다 장(위1동)쿠폰!’을 생생한 감동 사례로 전달한 장위1동과 아이들이 성북구청 옥상 상자텃밭에서 채소를 직접 가꾸며 느낀 감성을 다양한 미술활동으로 표현하는 프로그램인 ‘도시 꼬마농부의 그림일기’가 수상했다.


일자리경제과(성북비즈니스센터), 지적과(부동산민원 사전예약 및 연장운영제), 의약과(굿바이 대사증후군), 교통행정과(어르신사랑방 방문안전교육), 교육청소년과(인연과 배움에 관한 이야기)는 장려상을, 석관동(어르신 환경교실), 환경과(배밭골 도시가스사업)는 격려상을 받았다.


김영배 구청장은 “딱딱하고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구 추진사업을 실제 수혜자인 주민들의 경험을 함께 이야기하는 이번 기회를 통해 구정 업무에 대해 직원과 주민들이 공감대를 형성, 성과를 공유, ‘이야기가 흐르는 성북’이 완성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단체복과 막대풍선, 플래카드와 현수막 등으로 모든 발표자들을 열렬히 응원한 보건소 의약과와 일자리경제과는 응원상을 받는 영광을 안기도 했다.


성북구는 앞으로도 매년 스토리텔링 발표대회를 개최해 주요사업과 미담사례 등을 주민의 시선으로 바라봄으로써 구정 전반에 대한 현실적인 피드백을 주고받을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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