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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M&A 자문 최강자는 골드만삭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8초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 올해 미국 기업들의 인수·합병(M&A) 규모가 1조5000억달러(약 1643조1000억원)를 돌파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골드만삭스가 올해 월가 M&A 자문 최강자로 자리매김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금융정보 제공업체 딜로직에 따르면 골드만삭스가 올해 단행한 M&A 자문 규모는 9353억달러다. 업계 1위다. 이어 2~5위는 모건스탠리(7044억달러), JP모건(6743억달러), 뱅크오브아메리카(6276억달러), 시티그룹(6167억달러) 순이었다. 6~10위는 바클레이즈(5438억달러), 라자드(4809억달러), 도이체방크(3956억달러), 크레딧스위스(3684억달러), UBS(2595억달러)가 차지했다.


골드만삭스는 최근 2건의 대어(大漁)급 M&A 자문을 모두 맡았다. 액타비스의 660억달러 규모 알러간 인수와 할리버튼의 346억달러 규모 베이커 휴스 인수전에 모두 참여했다. 총 1000억달러가 넘는 2건의 거래가 골드만삭스를 거치면서 기회를 놓친 2위 모건스탠리와의 격차는 벌어졌다. 골드만삭스를 비롯한 투자은행(IB)들은 1000억달러 대어급 거래에서 수수료로 3억달러 넘게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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