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지난달 어음부도율은 전월보다 하락했고 신설법인 수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0월중 어음부도율 동향'에 따르면 전국 어음부도율(전자결제 조정전)은 0.19%로 전월(0.22%)보다 하락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STX, 동양그룹 소속 기업의 어음부도액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지역별로는 서울(0.14%)은 전월보다 0.04%포인트 하락한 반면 지방(0.49%)은 0.05%포인트 상승했다.
부도업체 수는 72개로 전월(70개)보다 2개 늘어났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건설업이 각각 7개, 3개 증가했지만 서비스업과 기타업종에서는 6개, 2개가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3개 감소했고 지방에서는 5개가 늘었다.
같은 기간 신설법인 수는 7596개로 전월 6400개보다 1196개 증가했다. 부도법인 대비 신설법인의 배율은 146.1배로 전월(136.2배)보다 상승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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