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주식옵션이 제도개선 이틀째 거래량과 미결제약정이 크게 늘었다.
한국거래소는 18일 주식옵션 거래량이 2376계약으로 1997년 코스피200옵션 상장 직후 1개월 일평균거래량인 1246계약의 2배 수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미결제약정은 3130계약을 기록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국제적으로 거래량·미결제약정이 2000계약을 넘으면 유동성이 확보된 시장으로 평가하고 있다”면서 “주식옵션이 헤지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식옵션 기초자산별로 기아차(1080계약), LG전자(491계약), 현대차(374계약), 삼성전자(175계약), LG디스플레이(138계약) 순으로 거래가 활발했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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