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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국인 수급 공백 우려 완화…1960선 회복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7초

[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 후강퉁 시행과 환율 문제로 외국인 수급 공백 우려에 3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이던 코스피가 유럽중앙은행(ECB)의 양적완화 시행 기대감에 반등에 성공했다. 지수는 1960선을 회복했다.


18일 코스피는 전장 대비 23.38포인트(1.20%) 오른 1967.01을 기록했다. 이날 거래량은 2억4390만주(이하 잠정치), 거래대금은 4조86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 ECB의 양적완화 정책 시사에 외국인이 2400억원 이상 대량 매수세를 보이면서 반등에 성공해 1970선에 근접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413억원, 488억원 매수우위를 보인 가운데 개인은 2955억원어치를 팔았다. 프로그램으로는 2947억원 매수물량이 유입됐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01%), 의료정밀(0.90%), 유통업(1.27%), 운수창고(2.29%). 증권(1.39%), 서비스업(2.76%), 화학(2.18%), 음식료품(3.80%), 종이목재(0.92%), 철강금속(0.82%), 통신업(3.36%) 등 대부분 업종이 상승했다. 기계(-0.49%), 비금속광물(-0.66%), 건설업(-0.64%), 보험(-0.77%)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삼성전자(1.24%), 삼성에스디에스(8.12%), SK텔레콤(4.57%), SK하이닉스(1.09%), 포스코(0.49%), NAVER(2.63%), 기아차(0.36%) 등이 강세였다. 한국전력(-0.11%), 삼성생명(-2.42%) 신한지주(-1.03%), KB금융(-1.01%) 등은 약세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시장은 6종목 상한가 포함 465종목이 강세를, 하한가 없이 320종목이 약세를 보였다. 87종목은 보합.


코스닥은 3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하며 전장 대비 5.02포인트(0.95%) 오른 536.20을 기록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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