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코스피가 오후들어서도 외국인의 매수세가 점차 강해지면서 1% 이상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지수는 1960선 중반에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18일 오후 1시39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 대비 21.99포인트(1.13%) 오른 1965.62를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 유럽중앙은행(ECB)의 양적완화 정책 시사로 유동성 악화 우려가 완화되면서 외국인의 매수세가 강해지며 상승세가 유지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58억원, 499억원 매수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개인은 2274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2238억원 매수물량이 유입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15%), 화학(1.97%), 통신업(3.07%), 운수창고(1.89%), 의약품(1.53%), 철강금속(0.74%), 은행(0.34%), 음식료품(3.96%) 등 대부분 업종이 상승세다. 건설업(-1.08%), 비금속광물(-0.53%), 보험(-0.77%)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삼성전자(1.49%), SK하이닉스(0.98%), 삼성에스디에스(9.16%), 포스코(0.49%), NAVER(2.76%), SK텔레콤(4.20%) 등이 강세다. 현대차(-0.28%), 삼성생명(-2.02%), KB금융(-1.64%)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5종목 상한가 포함 447종목이 강세를, 1종목 하한가 포함 349종목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70종목은 보합.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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