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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50년 기른 분재작품 감상하세요"…18일 한국분재대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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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30~50년간 기른 다양한 분재작품 100여점을 감상할 수 있는 분재 전시회가 열린다.


서울시가 산림청, 한국분재조합과 함께 한국 전통 분재예술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제25회 한국분재대전'을 시민청 시민플라자 지하 1층에서 18일부터 23일까지 6일간 개최한다.

분재대전에는 전국 분재 애호가들이 30~50여년간 정성으로 가꾼 분재작품과 우리 꽃 180여점이 전시된다. 개막식 이후에는 추첨을 통해 분재소품 20점도 시민들에게 증정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대전 기간동안 매일 1회씩 선착순 30명에 한해 분재 체험실습도 진행된다. 참가비는 5000원으로, 재배이론·분재수형 만들기·시연회 등 2시간 교육을 거쳐 실습 후 자신이 만든 분재를 가져갈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하여 서울시민과 분재인이 어울려 한마당 축제를 벌이고 분재문화 대중화와 국민정서 함양을 높이고 유럽, 북미, 동남아시아 등 분재문화가 세계로 확산되어 분재산업의 활성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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