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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성남)=이영규 기자] 경기도 성남시와 용인시가 '탄천' 정화활동에 힘을 모은다. 탄천은 용인시 기흥구에서 발원해 성남시 구간(15.85㎞)을 관통, 한강으로 흘러가는 길이 35.6㎞의 준용하천이다.
성남시와 용인시는 19일 오후 2시 탄천 시 경계지역 내 오염 물질을 공동 제거하는 환경 정화활동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두 도시가 탄천 상류지역 수질 관리에 협조체계를 구축해 관리 책임을 상호 강화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올해 두번 째 열리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두 지역 공무원과 자원봉사자 등 총 315명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이날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과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오리교로 이어지는 5㎞ 구간에서 구역별로 나누어 하천 제방과 하천 속 정화, 방치된 쓰레기 수거, EM(미생물)흙공 던지기 등을 실시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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