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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일자리상담실통해 10개월새 1만700명 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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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성남)=이영규 기자] 경기도 성남시가 관내 38곳에 마련된 현장 일자리 상담실을 통해 최근 10개월간 1만779명의 시민을 취업시켰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같은 기간 전국 228개 지자체 취업률과 비교할 때 전국 최고 수준이다.


현장 일자리 상담실에는 직업상담사들이 파견돼 활동하고 이다. 이들은 주로 경력 단절 여성으로, 성남일자리센터를 통해 일과 가정을 양립하는 일자리를 찾은 경우다.

이들은 현재 32개 거점 동 주민센터와 분당 구미동 농협하나로마트, 산성동 폴리텍대학, 3개 구청 민원실 등에 상주해 일자리 상담을 하고 있다. 지난 10개월간 이들은 전화나 방문을 통해 15만건을 상담했다.


성남시는 내년부터 편리한 온라인 구직 신청을 위해 모바일 홈페이지와 중장년층 퇴직예정자 대상 재취업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한편 현장 일자리 상담실 근무를 희망하는 직업상담사 자격증 소지자는 20~26일까지 성남시청 2층에 있는 성남일자리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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