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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2014년도 제3차 이사회를 열고, 구본능 현 총재(65) 임기가 오는 12월 31일 끝남에 따라 차기 총재 선임 관련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2011년 8월 22일 취임 이후 약 3년 4개월의 재임기간 중 프로야구 10구단 체제를 확립하고, 600만 관중 시대를 만든 구 총재를 차기 21대 총재로 추대할 것을 만중일치로 의결, 이를 구단주 총회에 상정하기로 했다.
구 총재는 야구발전기금 300억원을 조성해 아마 야구를 지원했고, 야구 박물관 및 명예의 전당을 부산광역시 기장군에 건립하도록 하는 등 한국 야구 경쟁력 강화를 위해 힘써왔다.
차기 총재의 임기는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간이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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