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PD "오늘 故 김자옥 빈소 조문할 예정"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tvN 예능 '꽃보다 누나'를 연출했던 나영석 PD가 김자옥의 별세 소식에 안타까워했다.
16일 오후 tvN 관계자는 "나영석 PD가 고 김자옥의 사망 소식을 접했다"며 "나 PD는 고인의 죽음을 안타까워한다. 현재 경황이 없는 상황이지만 오늘 중으로 고인의 빈소를 조문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아울러 '꽃보다 누나'에 함께 출연했던 제작진, 스태프, 출연자들도 김자옥 별세 소식을 접하고 비통해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영석 PD는 고(故) 김자옥과 지난 2014년 1월 종영한 '꽃보다 누나'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며 터키와 크로아티아로 여행을 다녀왔다.
지난해 11월29일 첫 방영된 ‘꽃보다 누나’에는 김자옥, 윤여정, 김희애, 이미연, 이승기가 출연했다. 김자옥은 해외 배낭여행을 통해 암 투병 사실을 고백, 시청자들에게 많은 위로와 격려를 받았다.
한편 김자옥 측 관계자는 "고(故) 김자옥은 16일 오전 7시40분에 별세했다. 고인은 2008년 대장암 수술을 받았으며 최근 암이 재발하여 항암 치료를 해왔다. 그러나 지난 14일 금요일 저녁 병세가 급속히 악화되어 서울성모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 사랑하는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과 이별을 고했다"고 별세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고인의 빈소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14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19일 8시30분이며, 장지는 서울 원지동 추모공원이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자옥 나영석,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김자옥 나영석, 안타까워" "김자옥 나영석, 진짜 충격이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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