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하 사학연금)이 퇴직한 사립학교 교직원들을 위한 지원센터를 열었다.
사학연금은 14일 서울 여의도 사학연금회관에서 사학 교직원 단체 대표 등 20여명을 초청해 퇴직교직원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퇴직교직원지원센터는 사학 교직원의 경험과 전문성을 퇴직 후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 노후생활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공단은 노후설계 상담서비스와 일자리 지원, 사회참여활동 장려 등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향후 교직원들의 수요를 반영한 전문영역 상담, 재취업 관련 교육 제공 등 단계적으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전체 교직원 절반 이상이 수도권 지역에 거주하는 것을 감안해 우선 서울회관에 시범적으로 설치 운영하고, 중장기적으로 1지부 1센터 원칙에 따라 6개 지부에 추가로 개소할 계획이다.
김화진 사학연금 이사장은 "공단은 국정과제인 국민행복과 맞춤형 고용·복지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통해 사학 교직원들의 보람된 노후생활에 기여할 수 있는 명실상부한 종합복지센터로서의 기능이 가능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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