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 공직관 학습 및 체험으로 기초 다져”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고창군(군수 박우정)은 지난 12일부터 3일간 2차에 걸쳐 2014년 제1회 전라북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을 통해 채용된 직원 41명에 대해 신규자 교육을 실시했다.
군 자체운영 형식으로 진행됐던 기존 과정과는 달리 이번 신규공무원 교육은 2박3일 합숙과정으로 “다산 공직관 학습 및 체험”이라는 전문교육 입교 형태로 진행됐다.
다산 공직관 교육은 안전행정부 위탁을 받아 전남 강진 다산기념관 주관으로 개최되며, 신규공무원이라면 누구나 갖춰야 할 청렴사상, 21세기 국민이 바라는 공직자상에 대한 성찰과 목민심서 낭독, 다산의 애민정신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학습하는 기본소양교육이다.
군 관계자는 “경기도(이천), 부산, 충북(청주), 경남(양산), 경북(구미), 전북(완주, 고창) 등 전국적으로 100명이 모여서 받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공무원 개인의 공직가치 함양은 물론, 관내 훌륭한 문화유산인 고인돌과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람사르습지, 복분자, 수박 등 지역특산품, 모양성제와 청보리밭 축제 등 고창의 자랑거리를 널리 홍보하고, 탄탄한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우리군의 미래를 더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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