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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제9회 고창군수배 바둑대회가 지난 8일 고창군립체육관에서 펼쳐졌다.
고창군통합체육회가 주최하고 고창군 기우회(회장 유정구)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일반부 4개부에 100여명의 바둑 동호인이 참여했다.
지역 바둑 고수들의 열띤 반상의 향연 결과 일반부에서 로얄부 이종명, 골드부 정재진, 실버부 김형희, 월드부 임성택씨가 우승을 차지했다.
8일 개회식에는 박우정 고창군수, 이상호 군의회의장, 장명식 도의원, 유정구 고창군기우회장을 비롯한 많은 바둑 관계자들이 참여하여 대회를 더욱 빛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일상생활에서 취미활동으로 자리 잡은 아마바둑의 활성화 계기를 마련하고, 바둑 인구 저변 확대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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