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협박女' 다희, 또 반성문 제출…'뿔난' 이병헌은 증인참석 결정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배우 이병헌을 협박한 혐의로 기소된 걸그룹 글램 멤버 다희가 11번째 반성문을 법원에 제출했다.
13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따르면, 다희는 이날 법원에 자필로 쓴 반성문을 제출했다. 다희는 지난 7일 10번째 반성문을 제출한 이후 일주일만에 또 다시 반성문을 제출했다.
다희는 최근 연이어 반성문을 제출하는 행보를 보였다. 그는 이미 10월에만 7차례, 이달에는 4차례에 걸쳐 반성문을 제출했다.
반성문의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달 16일 첫 공판에서 다희-이지연측이 주장한 것처럼 "이지연이 억울한 상황에 처해 동참한 것으로 협박 의도를 갖고 하진 않았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11일 예정됐던 2차 공판에 미국일정의 이유로 불참하기로 했던 이병헌은 최근 2차 공판날짜가 변경되자 해당 공판에 증인신분으로 출석한다는 뜻을 보였다. 이병헌이 참석할 2차 공판은 오는 24일 진행되며, 1차공판과는 달리 비공개 형식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이병헌 이민정 다희 이지연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이병헌 이민정 다희 이지연, 이병헌이 승리할 듯" "이병헌 이민정 다희 이지연, 둘다 좀 너무해" "이병헌 이민정 다희 이지연, 반성문 엄청 써대네" "이병헌 이민정 다희 이지연, 공판 결과 기대돼"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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