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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백' 신하균, 복수 위해 시신으로 위장…'가족까지 속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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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백' 신하균, 복수 위해 시신으로 위장…'가족까지 속였다' MBC 수목드라마 '미스터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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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용준 기자]'미스터백' 배우 신하균이 복수를 위해 시신으로 위장했다.

13일 오후 방송한 MBC 수목드라마 '미스터 백'(극본 최윤정, 연출 이상엽) 4회에서는 70대에서 30대의 몸을 갖게 된 최고봉(신하균)이 위장 자살로 가족들을 속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최고봉은 젊어진 상태로 사람들 앞에 나타날 수 없었다. 그는 자신의 주치의(김병옥 분)와 성경배(이문식 분)에게 의도적으로 자신의 죽음을 꾸민 뒤 다시 회사에 입성하기 위해 은밀한 지시를 내린다.

특수 분장을 이용한 최고봉은 위장 자살을 사실인 것처럼 꾸미기 위해 다시 노인으로 변신했다. 그는 주치의의 도움을 받아 시체처럼 보이도록 계략을 펼쳤다.


한편 '미스터 백'에서 신하균은 연령불문 연기력을 선보이며 매 회마다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다. 그는 심술 가득한 표정과 말투의 노인 연기부터 30대의 패기 넘치는 모습까지 완벽하게 표현해 작품의 몰입도를 더했다.


이 같은 신하균의 열연 덕분에 '미스터 백'은 지금까지 두 자리 수 시청률을 기록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특히 최근 지상파 드라마들이 한 자리대 시청률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기에 '미스터 백'의 성적은 더욱 높이 평가받을 만하다. 과연 신하균이 '미스터 백'을 얼마나 더 웃게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장용준 기자 zelra@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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