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딕트 컴버배치, 신문에 약혼발표 이유?…"SNS 전혀 안해…손가락 반지 직접 확인했으면"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국내팬들에게 영화 '셜록'으로 유명한 베네딕트 컴버배치(38)가 약혼 사실을 신문을 통해 알린 이유를 설명했다.
11일(현지시간) 컴버배치는 미국 피플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트위터나 인스타그램 같은 SNS를 전혀 하지 않는다"며 "그것들은 비인간적이다. 나는 대신 사람들이 우리의 손가락을 직접 보고 반지를 확인하고 '지금 사랑에 빠져있구나'라고 생각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배우가 아니었다면 신문 경사란으로 약혼 사실을 발표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내가 이같이 약혼 사실을 발표한 것은 전통적인 방법이다"라고 말했다.
약혼 소감에 대해 컴버배치는 "약혼을 해서 우리는 엄청나게 행복하다"며 "사람들과, 팬 모두에게 우리가 얼마나 행복한지 알리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컴버배치와 소피 헌터는 지난 2013년 프랑스 오픈 테니스 대회를 다정하게 관람하는 사진이 포착되면서 열애설에 휩싸였고 곧 약혼했다.
소피 헌터는 영국 명문 옥스퍼드대를 졸업해 배우, 연극 연출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름을 알리고 있다. 베네딕트 컴버배치와 소피 헌터는 2009년 영화 '버레스크 페어리테일'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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