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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로또, 세계복권총회 게임건전화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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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는 수탁사업자인 나눔로또가 지난 1~5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세계복권총회(World Lottery Summit)에서 우리나라를 대표해 '게임건전화 대상(emerging Responsible Gaming awards)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상은 WLA에 가입된 신흥 복권기관에게 최초로 수여하는 상으로 WLA의 건전성 레벨(WLA-RGF Level) 2, 3등급을 획득한 총 17개 기관의 경쟁에서 대한민국이 단독으로 선정됐다.


기재부는 이번 수상을 복권위원회가 2008년 기획재정부로 이관된 이후 복권상품 광고를 지양하고, 건전화 홍보 및 중독예방 캠페인, 행복공감봉사단 활동 등 종합적인 복권의 건전화 노력을 세계 복권계가 인정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기재부 관계자는 "복권위원회는 앞으로도 복권 건전화 및 중독예방 등의 활동에 가일층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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